가민코리아, '네오(NEO)'와 기부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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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코리아, '네오(NEO)'와 기부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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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가민코리아, 건강 데이터 기부 독려를 위해 '비보액티브4(vivoactive 4)' 경품 추첨 및 판매 수익 중 일부를 기부하는 'GARMIN CAN HELP, YOU CAN HELP' 기부 캠페인 진행

스마트 기기 시장의 선두주자 가민은 하버드 의학 대학이 이끄는 비영리 기관 '피지오큐(PhysioQ)'에서 론칭한 가정용 헬스 모니터링 애플리케이션 '네오(NEO)'와 'GARMIN CAN HELP, YOU CAN HELP' 기부 캠페인을 22일부터 오는 7월 12일까지 진행한다.

피지오큐는 하버드 의과 대학 동적 바이오마커(Dynamical Biomarkers) 센터가 이끄는 비영리 단체인 엑스리서치(XResearch)와 보건 기술 관련 사회적 기업 키포(Kiipo)가 공동 설립한 비영리 기관이다. 이들은 일반 가정에서 실시간으로 가족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는 무료 가정용 헬스 모니터링 플랫폼 '네오(NEO)'를 론칭했다.

네오는 스마트워치 기반의 가정용 헬스 모니터링 플랫폼으로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다. 가족 구성원의 스마트워치를 네오 사이트에 등록해 놓으면 등록된 이의 스마트워치로부터 측정된 건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네오 유저는 자신의 건강 데이터를 COVID-19 데이터 뱅크(Data bank)에 기부할 수 있다. 데이터 기부에 동의하면 자동으로 유저의 건강 자료가 데이터 뱅크에 기부되며 모든 정보는 완벽히 익명 처리된다. 기부된 데이터는 의학 연구원 및 의료진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COVID-19 치료 연구뿐만 아니라 미래의 팬데믹을 대응할 수 있는 연구를 위해 사용된다.

미국 보스턴에서 COVID-19 의료진으로 활동하고 있는 하버드 의과 대학 조교수이자 연구원인 앤드류 안 박사(Dr. Andrew Ahn)는 "COVID-19는 특이하게도 혈중 산소 포화도가 낮아져 위험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느끼지 못하는 감염자들이 있다"며 "이처럼 COVID-19는 기존 질병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병원에서 얻을 수 있는 COVID-19관련 데이터는 위중한 상태 또는 확진을 받을 만큼 증상이 있는 케이스뿐이기에 연구 자료가 한정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COVID-19 및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많은 연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많은 사람들의 건강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네오에서는 심박수뿐만 아니라 분당 호흡수 및 혈중 산소 포화도(SpO2)까지 측정이 가능한 가민 스마트워치를 건강 모니터링용 스마트워치로 추천하고 있다.

가민코리아는 COVID-19 관련 연구를 위해 유저의 데이터 기부를 독려하고자 22일부터 7월 12일까지 3주간 기부 캠페인 'GARMIN CAN HELP, YOU CAN HELP'를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 내 네오에 데이터 기부를 동의한 유저 중 6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50만원 상당의 피트니스 스마트워치 '비보액티브 4(vivoactive 4)'를 선물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캠페인 기간 동안의 판매 수익 중 일부는 COVID-19 연구를 위해 기부된다.

가민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총괄 조정호 부장은 "가민은 데이터 자부심이 강한 브랜드로 심박수, 분당 호흡수, 혈중 산소 포화도 등 유저의 데일리 건강 데이터를 다양하게 제공한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기부된 가민 유저분들의 소중한 데이터는 COVID-19와 포스트 팬데믹을 해쳐나갈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네오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애플 스토어에서 'PhysioQ'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후 활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네오 홈페이지는 한글화 되어 있으며 데이터 모니터링의 중요성 및 창립자의 메시지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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