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48명…수도권·대전 집단감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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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48명…수도권·대전 집단감염 지속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6월 21일 11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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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1일 50명에 육박했다. 수도권과 대전지역의 집단감염이 지속돼 우려를 낳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8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누적 확진자는 1만2421명이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 수는 수도권 집단감염 확산으로 30∼5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전날 처음으로 60명대를 기록한 뒤 이날 다시 40명 후반대로 내려왔다.

신규확진자 48명 중 지역 발생은 40명, 해외 유입은 8명이다.

지역발생 40명은 서울 16명, 경기 8명 등 수도권이 24명이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에서는 10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그 외에는 대구·광주·세종·충남·경남에서 1명씩 추가됐다.

해외유입 8명의 경우 검역 과정에서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4명은 입국한 뒤 경기(2명), 서울과 경남(각 1명)의 주거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해외유입까지 모두 포함하면 신규 확진자 48명 중 서울 17명, 경기 10명 등 수도권이 27명이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280명을 유지했다. 전날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2명 늘어 총 1만868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확진자는 하루새 36명 늘어 1273명에 달한다. 이중 서울 480명, 경기 351명, 인천 160명 등 수도권 환자가 991명으로 1000명에 육박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17만6463명이다. 이 중 114만397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만7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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