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의 삶 '그리고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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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의 삶 '그리고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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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산/SUN(도서출판썬)/1만5000원
사진=SUN

[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코로나19 이후의 삶 '그리고 행복'은 밀레니엄 초유의 팬데믹 상황을 직접 겪고 있는 20대부터 80대까지 거의 모든 연령층이 함께 쓴 책이다. 

가장 큰 특징은 코로나19 이후의 세계를 '헤쳐보자'는 마음을 가진 작가, 언론인, 기업인, IT 전문가, 교수, 외국 유학생 그리고 대구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한 의사까지 총 54명의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 한 달만에 완성했다는 것이다. 

책은 ▽ 제1부 함께 살아내기 ▽ 제2부 새로움에 익숙해지기 ▽ 제3부 더욱 단단해지기 ▽ 제4부 소소한 행복 나누기 ▽ 제5부 마음의 거리 줄이기로 나뉜다. 

종이나 필기도구 없이 오롯이 휴대폰 하나로 공동 작업을 통해 집필했다는 점도 특이하다. 

저자들은 코로나19가 신체만이 아니라 마음까지 공격한다는 점에 포인트를 두고 있다. 

특히 '언택트(Untacting) 사회'가 급격히 자리잡고 있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두게 하지만 그럴수록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 등 더불어 사는 사람들의 마음을 가까이 하라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신체만이 아니라 마음까지 공격할 수 있다면서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결정짓는 마음 바이러스(Ⅵrus of the mind)를 잘 지키라고 강조한다. 

외부활동이 제한되 자신 스스로와 가까운 사람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은 요즘이다. 코로나19로 일상 모습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스스로 돌아보고 미래도 그려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때 꺼내 읽어보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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