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교보증권은 2천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한진은 부산 범일동 부지(3필지)를 3067억원 규모에 대우건설에 처분하기로 했다. KT는 로봇 제조·판매 업체 현대로보틱스의 주식 88만8889주를 약 500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
◆ 교보증권, 최대주주 교보생명 배정 2천억원 유상증자
교보증권은 2천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현재 교보증권의 최대 주주인 교보생명이 보통주 2천865만3천296주를 주당 6천980원에 배정받는다.
이에 따라 교보생명의 지분율은 종전 51.63%에서 73.06%로 올라가며, 교보증권의 자기자본은 지난 3월 말 9천437억원에서 1조1천437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 한진, 부산 범일동 부지 3067억원 처분
한진은 자산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및 핵심사업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유형자산인 부산 범일동 부지(3필지)를 3067억원 규모에 대우건설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17일 공시했다.
이는 자산총액(3조5484억원)의 8.64%에 해당한다. 처분목적은 자산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및 핵심사업 투자재원 확보다. 처분예정일자는 내년 1월 11일이다.
◆ KT, 현대로보틱스 주식 500억원어치 취득
KT는 로봇 제조·판매 업체 현대로보틱스의 주식 88만8889주를 약 500억원에 취득한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KT가 취득한 현대로보틱스 지분율은 10%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오는 26일이다.
KT는 주식 취득의 목적을 "스마트팩토리·로봇 분야 등 사업 시너지 강화"라고 밝혔다.
◆ GS건설, 양평제12구역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 1881억원 채무보증
GS건설은 양평제12구역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에 1881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채무보증 규모는 자기자본 대비 4.54%이며, 채권자는 농협은행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