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2020년대 마지막 부분일식…맨눈 관측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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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2020년대 마지막 부분일식…맨눈 관측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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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9년 1월 당시 부분일식
사진=국립과천과학관 

[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오는 21일 오후 달이 태양의 일부를 가리는 부분일식이 일어난다.

이번 일식은 한반도에서 관측가능한 2020년대 마지막 일식이며 가려지는 태양의 표면적은 45%다. 이는 태양 표면적의 약 80%가 가려졌던 지난 2012년 5월 21일 부분일식 이후 8여년만에 가장 면적이 넓은 일식이다.

부분일식은 서울을 기준으로 오후 3시 53분에 시작돼 오후 5시 2분쯤 절정을 맞았다가 오후 6시 4분쯤 종료될 예정이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일식 관측을 위해 태양을 오랜 시간 맨눈으로 보면 시력이 손상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필터를 덧대지 않은 쌍안경이나 망원경 대신 태양필터나 짙은 색 셀로판지, 짙은 선글라스 등을 사용해 관측할 것을 강조했다.

과천과학관은 부분일식이 일어나는 약 3시 50분부터 약 2시간 20분 동안 과학관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부분일식을 생중계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볼 수 있는 다음 부분일식은 10년 뒤인  2030년 6월 1일이며 이 때 가려지는 면적은 71.7%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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