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리포트] LG이노텍, 하반기 실적 호조 전망
상태바
[증시리포트] LG이노텍, 하반기 실적 호조 전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표주가 11% 상향…올해 지배주주순이익 전년대비 223%↑ 예상
편집=컨슈머타임스

[컨슈머타임스 이범석 기자] LG이노텍의 12개월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기존대비 11% 상향 조정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KB증권은 18일 보고서를 통해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지난 1월보다 11%상승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했다.

황고운 KB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목표주가 상향은 기판 소재 부문의 수익성 개선과 북미 전략고객의 하반기 신제품 출시 효과를 반영한 것"이라며 "LG이노텍의 올해와 내년 지배주주순이익이 각각 3365억원과 3802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는 기존대비 올해의 경우 11% 상승한 것으로 전년보다 223%가 상승한 것이며 2021년은  12% 상향 조정해 전년대비 13%가 상승한 수치다.

특히 내년 기판소재 매출액은 반도체 기판, Tape substrate 등의 시장 확대로 전년대비 25%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또한 LG이노텍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북미 전략고객의 주문증가와 기판소재 매출 증가로 매출액 1조5000억 원, 영업이익 421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202억원)을 200% 이상 상회할 전망이다.

매출액의 경우 전년대비 0.5%, 1분기 대비 24.7%가 감소한 수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4%가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전망은 2분기 기판소재 매출액이 반도체 기판, Tape substrate, 2MetalCoF 등 양호한 수익성을 보유한 제품군의 매출비중 확대로 분기 매출액 3000억원을 상회(3007억원)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올해 LG이노텍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8%, 42%가 증가한 8조9800억원, 5708억원으로 상반기 32%, 하반기 68%의 성장이 예상되는 등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

황 연구원은 "이는 5G mmWave 안테나 기판 수요증가로 반도체 기판 매출액이 전년대비 46% 증가하는 가운데 HDI 사업 종료에 따른 원가구조 개선이 기판소재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아울러 광학솔루션 매출액 역시 북미 전략고객의 신제품 ASP 상승과 출하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21% 증가한 6조5000억 원으로 추정돼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고 내다 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