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3년 만에 신용등급 A+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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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3년 만에 신용등급 A+ 회복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6월 18일 1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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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포스코건설의 올해 신용등급이 A0에서 한 단계 상향 조정돼 2017년 이후 3년만에 A+를 회복했다.

한국신용평가는 포스코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0(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한 단계씩 상향조정했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해 4월 포스코건설의 신용등급전망을 A0 안정적에서 A0 긍정적으로 조정한 이후 1년 만에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했다.

한국신용평가는 "포스코건설이 올해 1분기 매출·영업이익 등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고, 코로나19로 인해 부동산 경기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선제적으로 유동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2015년 7월 이후 중단된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이 2018년 9월 정상화되면서 2017년 말 1조3000억원이던 송도개발사업 관련 PF 우발채무가 6320억원(올해 3월말 기준)으로 크게 줄었다. 또 브라질 CSP(2047억원)·해운대 LCT(2627억원)의 잔여 미수채권을 연내 회수해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분양위험성이 낮은 도시정비사업 위주의 주택공급으로 부동산 경기 변동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있고, 플랜트, 토목 분야에 수주역량을 집중함으로써 비건축 부문의 매출 비중을 늘려 사업 포트폴리오의 안정적 다각화에 노력해 온 점도 신용등급 상향 사유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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