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에어컨 상담 증가…전월비 1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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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에어컨 상담 증가…전월비 1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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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지난달 에어컨 관련 소비자상담이 4월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분석한 결과 올해 5월 전체 상담 건수는 5만5142건이었다.

이는 전월 대비 0.6% 증가한 수치다. 반면 전년 5월보다는 11.7% 감소했다.

4월 대비 상담 증가율이 가장 높은 품목은 에어컨(187.9%)이었다. 다음으로 건강식품(133.3%), 헤드폰·이어폰(105.4%) 등이다.

에어컨은 설치 지연이나 설치 비용으로 인한 접수가 많았다.

건강식품은 일부 새싹보리 분말 식품에서 금속성 이물과 대장균이 검출됐다는 보도 이후 해당 제품과 업체명을 문의하거나 환급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았다.

헤드폰·이어폰은 특정 인터넷 쇼핑몰의 배송·환급 지연과 관련한 상담이 증가했다.

지난해 5월과 비교해선 보건·위생용품(608.7%), 외식(128.0%), 항공여객운송서비스(82.1%)의 상담 증가율이 높았다.

보건·위생용품은 전자상거래로 구매한 마스크의 배송 지연이나 일방적 계약해제에 따른 소비자 불만이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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