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스타트업 투자 본격화…신 성장동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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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스타트업 투자 본격화…신 성장동력 확보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6월 16일 13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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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스타트업 엔젤 투자를 본격화 한다.

하이트진로는 리빙테크기업 '이디연'과 스포츠 퀴즈 게임 회사 '데브헤드'를 투자처로 선정하고 지난 3일과 10일 각각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하이트진로는 식음료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중심으로 투자를 고려하던 중 두 기업의 전문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빠르게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0월 국내 영리기업 최초로 법인형 엔젤투자자로 선정된 이후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일조하고자 스타트업 발굴과 관련 기관 파트너십 강화에 힘써왔다. 지난달에는 맛집 메뉴를 엄선해 판매하는 아빠컴퍼니에 대한 첫 지분투자를 단행했다.

이디연은 스마트홈 분야에서 창의적인 리빙테크 회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대표 상품인 코르크 스피커에 이어 디퓨저, 클렌저 등 새로운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스포츠 퀴즈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브헤드는 내달 야구 게임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상무는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내 기업은 물론 해외 스타트업이나 해외로 진출하고자 하는 스타트업 투자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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