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올 1분기 2030세대의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가 전체의 4분의 1을 넘어섰다.
14일 리얼투데이가 한국감정원의 아파트 매매거래의 매입자 연령대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1분기 전국 2030세대의 매매거래 건수는 6만7578건으로 전체의 27.8%를 차지했다. 전통 강자인 40대의 매매거래 건수(6만8246건)에 근접한 수치이며 50대의 매매거래 건수(5만381건)보다도 많다.
지역별로 인천의 경우 2030세대의 매매거래 건수가 4050세대 대비 206%에 달했으며 서울의 경우 147%에 이르렀다. 이 밖에 부산 74%, 전북 68%, 충남 62%, 세종·울산 각각 61%, 제주 59%, 경기 56%, 대구 51%, 광주 50%, 대전 45%, 강원 43% 등의 지역은 2030세대의 매매 거래가 4050세대의 매매거래 건수에 근접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2030세대의 경우 사회초년생이거나 신혼부부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집값 책정 수준, 규제의 영향 등에 따른 지역과 아파트 선호도가 매매시장에 이어 신규 분양시장에도 비슷하게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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