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찰스 슈와브 챌린지 3R 공동 1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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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찰스 슈와브 챌린지 3R 공동 16위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6월 14일 1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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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임성재(22)가 상위권 진입의 희망을 이어갔다.

임성재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03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5언더파 135타로 공동 19위였던 임성재는 중간합계 8언더파 202타를 기록, 버바 왓슨(미국) 등과 공동 16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로 도약한 잰더 쇼플리(미국·13언더파 197타)와는 5타 차,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10언더파 200타) 등 공동 9위와는 2타 차다.

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임성재의 톱10 진입 가능성은 살아 있다. 임성재는 코로나19로 PGA 투어 일정이 중단되기 전 3월 혼다 클래식에서 우승했고,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3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이날 6번 홀(파4)에서 4m 남짓한 버디 퍼트를 떨어뜨려 전반 한 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12번 홀(파4), 13번 홀(파3)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14번 홀(파4)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범했지만 다음 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PGA 투어 통산 4승의 쇼플리가 2019~2020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고, 저스틴 토머스와 조던 스피스, 게리 우들런드(이상 미국·12언더파)가 막판 경쟁에 가세했다. 안병훈(29)은 공동 48위(3언더파 207타)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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