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탄생부터 지켜온 4가지 핵심 가치-시트(SEA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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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탄생부터 지켜온 4가지 핵심 가치-시트(SEA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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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이 1996년 출시한 '2CV-AZAM'. 사진=시트로엥
시트로엥이 1996년 출시한 '2CV-AZAM'. 사진=시트로엥

[컨슈머타임스 이범석 기자] 시트로엥은 창립 초기부터 푹신하지만 장거리 여행시에도 자세가 흐트러지거나 피로하지 않는 최적화된 크기와 각도, 소재를 연구해왔다. 
 
1920 년대 시트로엥 차들의 시트는 꽤 호화로운 모습을 하고 있었으며, 1934 년 트락숑 아방은 크고 깊은 벤치형 시트를 적용했으며 1948년 2CV는 해먹 스타일의 시트를 최초로 선보였다. 탈부착이 가능했던 이 시트는 야외 활동시 유용하게 사용됐다.  
 
시트로엥은 DS 개발에 있어 편안함에 대한 범위를 보다 확대해서 생각했다. 따라서 첨단 유압식 서스펜션 개발뿐 아니라 서스펜션의 특성에 최적화된 밀도와 탄성을 가진 '던롭필로'의 시트 폼을 사용했다.

시트로엥의 2014년형 'C4 칵투스' 시트. 사진=시트로엥
시트로엥의 2014년형 'C4 칵투스' 시트. 사진=시트로엥

세심하게 조정된 던롭필로의 시트는 DS 19의 후속작에도 적용됐다. GS, CX, SM, BX는 부드러운 쿠션의 사용과 허벅지 및 레그서포트, 요추부 패딩처리를 통해 편안함을 한층 높였다. 시트로엥은 당시 운동경기용 소재로 사용되기 시작하던 탄성이 좋은 저지 소재를 시트에 사용했다. 통풍성과 밀착감에 있어서 기존 천 소재보다 우수했으며 보이는 그대로의 편안함을 제공했다. 
 
시트로엥은 CX 프리스티지에 브랜드 최초로 전용기에서 영감을 받은 라운지 시트를 뒷좌석에 적용했다. 이 시트는 넓은 무릎공간과 함께 높이조절형 다리받침대로 한층 편안하게 앉을 수 있었다. 1970 년 출시된 SM 은 그랜드투어러답게 장거리 여행에 적합한 가죽 버킷시트를 장착했다.

2006년부터 2012 년까지 생산된 C6 에는 퍼스트클래스 스타일의 뒷좌석은 전동으로 각도조절이 가능했으며 뒷좌석에서 버튼으로 조수석을 앞으로 밀어 자신만의 라운지를 만들 수도 있었다. 초기 C4 칵투스는 앞좌석에 2CV의 벤치형 시트에서 영감을 받은 일체형 소파형 시트를 장착했다.  
 
푹신하지만 지지력을 갖춘 소파 형태의 시트는 시트로엥만의 특징이 됐다. 최근에는 서스펜션 및 차체구조와 시트를 통합적으로 설계해 편안함을 한층 극대화하고 있다. 여기에 조절 가능한 요추지지, 전동 마사지시트 및 2CV의 탈부착 가능한 앞좌석, 다리받침대까지 시트 한에서도 다양한 시트로엥만의 기술력을 엿볼 수 있다.
 
주행의 편안함은 과거나 지금도 시트로엥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중 하나로 2018년부터 시트로엥은 C4 칵투스와 C5 에어크로스 SUV를 시작으로 '어드밴스드 컴포트 시트'를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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