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라풋 "몸캠피싱, 유포 협박에 못 이겨 송금하는 것은 해결책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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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라풋 "몸캠피싱, 유포 협박에 못 이겨 송금하는 것은 해결책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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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최근 경찰이 6월부터 오는 10월까지 5개월간 몸캠피싱, 스미싱과 같은 사이버 사기를 일삼는 서민경제 침해사범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밝힌 가운데, 실제로 법원에서도 몸캠피씽 범죄 조직원들에 대해 실형이 속속 선고되고 있다.

여기서 몸캠피싱이란 스마트폰 채팅어플에 접속된 남성들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유도해 녹화한 뒤 해킹으로 알아낸 휴대폰 주소록 등록자들에게 영상을 배포하겠다고 동영상 유포 협박을 자행, 돈을 뜯어내는 악질적인 범죄 수법이다.

이러한 범죄는 피해자들이 일방적으로 동영상 유포 협박을 당하고 지속적으로 금전적인 요구를 받게 되므로 정신적, 물질적 피해가 클 수밖에 없으며, 영상 유포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순순히 범죄 조직의 요구에 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피싱 피해를 당했다고 하더라도 무작정 돈을 송금하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한번 돈을 주고 나면 지속적으로 동영상 유포 협박이 이어지고 결국 피해자가 더 이상 돈을 송금하지 않으면 영상을 유포해 버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이 만약 몸캠 피싱 피해를 입었다면 빠른 시일 내에 수사기관에 피해 사실을 접수하고 동시에 사이버 보안업체를 통해 몸캠 영상을 지우거나 유포 경로를 미연에 차단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신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국 몸캠피싱 대응센터 케어라풋에서는 몸캠 피씽 범죄조직의 컴퓨터 서버에 침투하여 피해자들의 몸캠 영상을 변형하거나 삭제하는 방식으로 문제 해결을 돕는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영상의 삭제 및 변형을 시도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사기관을 통해 범죄자들이 검거되어 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신속 대응 프로그램을 가동, 피해자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혹시 모를 영상 유출을 막고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몸캠피씽 피해 발생 직후에는 악성 프로그램(앱)으로 인해 유출된 정보에는 주소록(전화번호)정보 이외에 피해자의 각종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을 수 있으므로 스마트폰을 초기화하거나, 설치된 악성 프로그램(앱)을 삭제해야 한다. 더불어 사이버 보안 업체를 방문해 관련 솔루션을 신청하는 것이 가장 빠른 문제 해결 방법이다."고 말했다.

케어라풋에서는 몸캠피씽을 비롯해 영통 사기, 스미싱, 보시스피싱 등 다양한 신종 범죄에 대해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몸캠 대응 서비스는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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