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약발 다했나…서울 아파트값 10주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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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약발 다했나…서울 아파트값 10주 만에 반등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6월 11일 14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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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10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1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이번주(8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2% 올랐다. 서울 집값이 오름세로 전환한 것은 지난 3월 말 이후 10주 만이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는 모두 하락세를 벗어났다. 강남구(0.02%)는 지난 1월 20일부터 이어진 하락 행진에서 벗어나 21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송파구 역시 0.05%를 기록하며 3월 30일 이후 첫 상승했다. 서초구는 보합 전환했다.

강북 주요지역으로 꼽히는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도 반등하는 모습이다. 마포구와 용산구는 이번주 보합 전환했고, 성동구(-0.01%→0.01%)는 상승 전환했다.

양천구(0.02%)는 목동5단지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이후 재건축 단지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했다. 구로구(0.05%)·동대문구(0.03%)·중랑구(0.02%) 등 9억원 이하 중저가 단지가 많은 지역들의 집값 역시 오름세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주 0.06% 올랐다. 50주 연속 상승하면서 지난주(0.04%)보다 오름폭도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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