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사장 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원장 김용하)은 지난 9일부터 '백두대간 자생씨앗 아름다움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자생식물 종자·꽃가루 SEM(주사전자현미경)이미지 순회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종자 보존을 위한 교류활동으로 추진되는 이번 전시회는 대아수목원(전북 완주군 동상면)과 경남수목원(경남 진주시 이반성면)을 시작으로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전국 10개 기관을 순회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식물 27종을 포함, 최대 64종의 국내 자생식물 종자·꽃가루 SEM사진이 전시되며 학생과 일반인이 식물의 미세구조와 기능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계자는 "백두대간에 자생하는 식물 종자의 신비로운 사진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식물유전자원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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