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10일 코스피가 9거래일 연속 상승해 2,200선 회복을 코앞에 뒀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77포인트(0.31%) 오른 2,195.69로 종료했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달 29일 이후 9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2천18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은 508억원, 개인은 1천685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바이오로직스(4.14%)와 셀트리온(1.90%)이 급등해 장중 52주 신고가를 각각 경신했다.
네이버(2.74%)와 카카오(2.95%), 엔씨소프트(2.75%) 등 비대면 산업 대표 기업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0.45%)와 현대모비스(-1.63%), 삼성전자(-0.18%) 등은 하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0포인트(0.64%) 오른 758.62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02억원, 개인이 225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49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헬스케어(2.73%)와 씨젠(0.55%), 케이엠더블유(4.48%)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제약(-1.03%), 알테오젠(-3.52%), 펄어비스(-0.89%)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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