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영유아 발달진단·조기치료에 2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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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영유아 발달진단·조기치료에 2억원 지원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6월 10일 15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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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윤연중 보바스어린이의원장, 김석현 대한사회복지회장, 오성엽 롯데지주 사장, 이봉철 롯데의료재단 이사장
(왼쪽부터) 윤연중 보바스어린이의원장, 김석현 대한사회복지회장, 오성엽 롯데지주 사장, 이봉철 롯데의료재단 이사장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롯데가 10일 복지시설과 위탁가정, 싱글맘가정 자녀들의 발달진단·조기치료 지원을 위해 총 2억원의 기금을 대한사회복지회와 보바스어린이의원에 전달했다.

이날 지원금 전달식에는 김석현 대한사회복지회장, 이봉철 롯데의료재단 이사장, 윤연중 보바스어린이의원장,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은 발달 상태를 주기적으로 진단 받기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자칫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는 영유아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롯데지주는 대한사회복지회 위탁시설 네트워크와 보바스어린이의원 의료진·인프라를 연계해 영유아들의 발달 상태를 진단하고 치료가 필요한 경우 즉시 통원 또는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 간 총 4회에 걸쳐 50여명의 영유아 발달상태 진단을 하기로 했다.

발달치료는 주로 롯데의료재단 산하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수행하며 영유아 거주 지역과 거리가 멀어 원활한 치료가 어려운 경우 각 지역 발달치료센터 연계해 진행하기로 했다.

롯데는 2013년부터 사회공헌 브랜드 '맘(mom)편한'을 만들고 여성과 아이들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시의적절하게 진단과 치료만 받아도 정상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데도 환경상 그렇게 하기 어려운 영유아들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지난해부터 지속 지원하고 있다"며 "롯데는 저출산 시대를 맞아 아이가 태어나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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