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LG전자, 2분기 실적 예상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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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LG전자, 2분기 실적 예상보다 높아"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6월 10일 0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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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IBK투자증권은 10일 LG전자에 대해 올 2분기 실적이 소비 감소로 크게 줄겠지만 예상보단 높은 수준을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7만4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10.0%,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9.2% 감소한 11조580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전 사업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큰폭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 대비 3분기 실적 악화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부진한 HE(가전)사업부 영업이익률이 2분기에는 정상화되고 MC 사업부의 적자도 점차 감소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급락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기업 가치 대비 저평가된 수준"이라며 "연간 영업이익은 1조7000억원을 상회하고,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관련 제품의 수요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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