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자녀돌봄 10시 출근제'…직원 만족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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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자녀돌봄 10시 출근제'…직원 만족도 UP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6월 09일 16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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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한 달간 '자녀돌봄 10시 출근제' 시행
사진=광주은행
사진=광주은행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광주은행이 정부가 시행하는 '초등학교 1학년 입학기 부모 10시 출근제'에 매년 적극 동참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초·중·고교의 개학이 연기된 가운데 지난 5월 27일 초등학교 1학년 개학이 시작됐다.

광주은행은 자녀에게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초등학교 입학 시기에 자녀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한 달 간 '자녀돌봄 10시 출근제'를 본격 시행하여 올해 89명의 직원이 이 제도를 이용하고 있다.

이로인해 대상 직원들은 오전 10시로 출근시간이 순연 실시되고, 근로시간은 단축되지만 임금 및 승진 등의 불이익은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2018년부터 해마다 실시해온 '자녀돌봄 10시 출근제'의 활성화로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도 높아졌다. "워킹맘에게는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이 가장 어려운 시기인데, 등교와 학교생활을 돌봐줄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생겨 일과 가정 모두에게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광주은행 김인수 인사지원부장은 "육아는 부모뿐만 아니라 국가가 앞장서고 기업·사회에서 함께 돌봐야 한다는 인식으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게 됐다"며 "이와 같은 복지제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일과 가정에서 진정한 워라밸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코로나19'로 유치원 및 초·중·고교의 개학이 연기됨에따라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지역의 아동을 위해 긴급돌봄을 지원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50곳에 총 1천만원의 간식 지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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