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덕 사퇴' 한화, 새 사령탑에 최원호 감독대행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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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덕 사퇴' 한화, 새 사령탑에 최원호 감독대행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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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화 이글스 제공]
[사진= 한화 이글스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한용덕 감독이 사퇴한 가운데, 1군 감독대행으로 최원호(47) 감독을 선임했다.

8일 한화는 "최원호 퓨처스 감독을 1군 감독대행으로 선임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와 함께 한화는 팀 재정비를 위한 코칭스태프 보직도 개편한다. 

최원호 감독이 1군 감독대행으로 선임됨에 따라 퓨처스 감독은 전상렬 전 육성군 총괄코치가 이어 받는다.

또한 7일 1군 타격코치로 등록된 정경배 코치는 수석코치를 겸하고, 정현석 코치가 타격 보조 코치를 맡는다. 1군 투수코치는 송진우 코치, 불펜코치는 박정진 코치가 선임됐다.

한화는 "이번 감독대행 선임과 코치진 개편을 통해 팀 분위기 쇄신과 전력 재정비에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 감독대행은 인천고, 단국대 출신 우완 투수로 1996년 현대 유니콘스 1차 지명을 받고 프로에 입단했다. 이후 프로 14시즌 통산 309경기에서 67승 73패 3세이브 3홀드에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했다.

그는 현역 은퇴 후 2011~2012년 LG트윈스 재활군 및 2군 투수코치를 지냈고, 해설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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