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8일 오전 구속영장실질심사 위해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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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8일 오전 구속영장실질심사 위해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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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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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일 오전 10시 쯤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이 부회장은 그룹 경영권 승계를 유리하기 하기 위해 삼성 계열사 주가조작·시세조종에 관여했는지에 관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이 부회장과 옛 삼성 미래전략실장 최지성 부회장, 옛 미전실 전략팀장 김종중 사장의 구속전피의자심문을 진행한다.

검찰은 지난 4일 자본시장법 위반(부정거래 및 시세조종 행위),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 부회장과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 실장, 김종중 전 미전실 전략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늦게 또는 9일 새벽 중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지난 7일 '대언론 호소문'에서 관련 혐의를 부인하면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부끄럽고 송구스럽지만 삼성이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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