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등교 셋째날, 전국 514개교 등교 중단·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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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등교 셋째날, 전국 514개교 등교 중단·연기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6월 05일 16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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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3차 등교 수업 셋째 날인 5일 전국 514개 학교가 등교 수업을 중단하거나 연기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 유치원이 전날보다 3곳이 늘어난 514곳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경기 2곳, 경북 1곳이 추가됐다.

전국 유·초·중·고 2만902곳 가운데 2.5%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등교 수업 조정 학교는 4곳을 빼면 지역감염이 계속되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쿠팡 물류센터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 부천이 251곳으로 가장 많았다. 부천과 인접한 인천 부평구 153곳, 인천 계양구 89곳 순이었다.

서울에서는 6곳이 등교 수업을 중단했다.

지난달 20일 등교 수업을 시작한 이후 전날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은 6명, 교직원은 4명으로 집계됐다.

경북에서는 고등학교 교사 1명이 전날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교는 오는 19일까지 전체 학년을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고 접촉자 등을 파악해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달 3일부터 고1, 중2, 초3∼4학년의 순차 등교를 진행했다. 오는 8일에는 중1과 초5∼6학년이 마지막으로 등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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