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맥플러리 컵 교체로 플라스틱 사용량 14t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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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맥플러리 컵 교체로 플라스틱 사용량 14t 줄어"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6월 05일 13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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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맥도날드가 플라스틱을 없앤 '맥플러리' 용기 도입 후 1년간 약 14t 이상의 플라스틱 사용을 저감했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5월부터 아이스크림 디저트 맥플러리의 플라스틱 리드(컵 뚜껑)를 없애고 종이 용기로 업그레이드했다.

맥도날드는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의 작은 실천이 전 세계적인 사회·환경적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는 '스케일 포 굿(Scale for Good) 캠페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본 캠페인을 통해 2018년부터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패키징, 청년 고용 확대 등을 과제로 삼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내년까지 배달주문 서비스 '맥딜리버리'의 차량을 무공해 친환경 전기바이크로 100% 교체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937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해 소나무 8만7000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작은 플라스틱 용기 하나를 교체하는 노력이 결과적으로 환경 보호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가 매우 커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기업이자 책임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소속된 지역 사회를 위해 지구를 위해 플라스틱 저감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새로운 계획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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