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개최하는 신한은행…라임·키코 배상 종지부 찍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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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개최하는 신한은행…라임·키코 배상 종지부 찍나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6월 05일 11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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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이사회서 라임 배드뱅크 및 키코 분쟁조정안 답변 논의할 듯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신한은행이 이사회를 개최한다. 일각에선 이번 이사회에서 금융감독원의 키코 분쟁조정안에 대한 답변, 라임 배드뱅크 출자 관련 내용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오는 8일 금감원 배상 권고안을 수락해야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금까지 금감원의 키코 분쟁조정안에 대한 입장 연기를 다섯 번이나 요청한 바 있다.

더욱이 금융위는 지난달 27일 "키코 피해기업에 대해 지불하는 것은 은행법 제34조의2를 위반하는 게 아니다"고 유권해석을 내려 시중은행들이 우려했던 은행법 위반 문제는 해소된 상황이다.

또한 이번 이사회에서는 라임 배드뱅크 출자건과 관련해서도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투자가 지난달 이사회에서 라임 배드뱅크 자본금으로 8억8000만원을 출자하기로 의결했다는 점에서 신한은행의 출자금은 3억2000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라임자산운용 판매고 1조6679억원 가운데 신한금융투자 판매고는 3248억원, 신한은행 2769억원이다. 판매고에 따른 이들의 출자비율은 2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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