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코로나19에 '영상회의 시스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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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 코로나19에 '영상회의 시스템' 개선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6월 05일 09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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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재택근무 많아져 '영상회의 시스템' 대안 떠올라
한국은행이 디지털화폐 관련 전담 조직 신설 및 인력 확충에 나섰다. 
사진=한국은행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에 대면 업무가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영상회의 시스템 개선에 나선다.

한은은 올해 하반기 중 서울본부와 16개 지역본부에 영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는 코로나19로 업무 연속성이 지켜져야 할 부서를 제외하고 대다수가 재택근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해당 시스템은 영상회의 서버와 단말기, 보안 장비를 설치하여 한은의 정보시스템과 연동한다. 기존 영상회의 시스템은 소프트웨어 구동 방식으로 활용도가 높지 않았다는 게 한은 측의 설명이다.

따라서 한은은 새 시스템을 늦어도 오는 9월쯤에는 구축하여 운영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올해 가을부터는 2차 대유행이 예견되고 있어 비대면 업무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하지만 한은의 특성상 보안 문제로 인하여 외부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독자적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한은 관계자는 "새 시스템으로 재택근무나 지역본부 직원들도 함께 영상회의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출장 등을 통해 직접 만나는 것보다 효율적인 경우가 있어 새로운 체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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