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말차단용 마스크, 오늘부터 1장당 500원에 공급 시작
상태바
비말차단용 마스크, 오늘부터 1장당 500원에 공급 시작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6월 05일 08시 38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일반 마스크보다 호흡이 편한 '비말(침방울)차단용' 마스크를 5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웰킵스'가 생산하는 비말차단용 마스크가 이날 오전 9시부터 웰킵스 공식 온라인쇼핑몰에서 1장당 500원에 판매된다. 1팩(3매)당 1500원이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비말을 통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는 제품으로 입자 차단 성능은 KF 기준 55∼80% 수준이다. 덴탈마스크처럼 얇아 일반 마스크보다 숨쉬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여름철을 앞두고 통기성이 좋은 덴탈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일 이와 유사한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의약외품으로 지정해 공급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웰킵스 자회사인 피앤티디를 비롯해 건영크린텍, 파인텍, 케이엠 등 4곳이 9개의 비말차단용 마스크 제품을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았다.

박종한 웰킵스 대표는 "일단 오늘 마스크 20만개 정도를 준비했다"며 "평일 10만~20만개 정도를 계속 준비할 계획이고 고객 반응과 시장 수요를 고려해 다른 온라인 채널과 오프라인 매장 판매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업체들은 마스크 판매 시기와 가격 등 구체적인 사항들을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