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11개 학교, 등교 중단되거나 연기…학원 방역대책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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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11개 학교, 등교 중단되거나 연기…학원 방역대책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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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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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3차 등교가 이뤄진 이튿날인 4일 전국 511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중단하거나 연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은 고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2학년, 초등학교 3~4학년의 등교 수업 둘째 날이었다.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는 전국 2만900여개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2.4%에 해당하며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이어지는 수도권에  집중됐다. 

쿠팡 물류센터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부천이 251곳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 부평(153곳), 계양구(89곳), 서울(6곳)이 뒤를 이었다. 

이런 가운데 교육부는 방역 수칙을 위반한 학원을 제재할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개정하는 학원법에 폐업 조치를 포함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방역 수칙을 위반한 학원에 시도교육감이 취할 수 있는 조치가 실질적으로 많지 않아 학원법을 개정하려는 것"이라며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는 학원에 대해 과태료 부과, 휴원, 폐업 조치까지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등교 수업 조정 학교는 지난 5월 28일 838을 기록한뒤 수업일 기준으로 닷새 연속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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