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피싱 대응센터 케어라풋, "동영상 유포 협박,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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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캠피싱 대응센터 케어라풋, "동영상 유포 협박,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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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올해 들어 몸캠피싱이 더욱 기승을 부리는 모양새다. 올 1~4월 사이 인터넷 사기 발생건수는 5만51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5% 늘었으며, 그 중에서도 몸캠피싱은 595건으로 13.7% 증가했다.

몸캠피씽은 SNS, 채팅앱 등을 통해 피해자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알몸 또는 신체의 일부분을 촬영하도록 유도하고 악성코드를 심어 몸캠 영상과 연락처를 확보한 뒤, 영상 유포 등을 빌미로 금품을 요구하거나 성착취하는 수법이다.

이 같은 피싱은 그 수법 자체가 악질적인 데다 정신적인 피해, 금전적인 피해가 모두 크게 발생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며, 범죄 조직이 지속적으로 무리한 요구와 괴롭힘을 일삼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

이에 수사기관들은 피싱 조직들의 범죄 해결 및 소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해외에서 주로 활동하는 조직원들을 색출하고 검거하기란 쉽지 않을 뿐더러 수사 중 피해자에게 가해질 수 있는 동영상 유포 협박에 대해 취약할 수밖에 없는 게 사실이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국내에서는 다수의 사이버 보안업체들이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피해자의 영상 삭제를 도와주고 있는데, 그 중에 대표적인 업체가 바로 한국 몸캠피씽 대응센터 '케어라풋'이다.

케어라풋에서는 피해자의 핸드폰에 심어진 악성코드를 분석하고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피싱 조직의 컴퓨터 서버에 접근, 유출된 정보나 동영상을 변형 또는 삭제해주는 피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피싱 범죄는 동영상의 확산만 막으면 비교적 문제가 쉽게 해결되는 편이다. 때문에 피해를 당했을 때 당황하거나 범죄 조직의 협박에 순순히 응하기보다는 수사기관에 의뢰함과 동시에 보안업체를 찾아 솔루션을 신청해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몸캠피씽 대응 솔루션은 케어라풋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 가능하며, 케어라풋에서는 몸캠 피싱 범죄 외에도 각종 사이버 범죄에 대한 대응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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