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메오네' 김남일, K리그1 '이달의 감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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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메오네' 김남일, K리그1 '이달의 감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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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김남일 감독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성남FC 김남일 감독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성남FC 김남일 감독이 '하나원큐 K리그1 2020'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4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처음으로 K리그1 지휘봉을 잡고 치른 네 경기에서 2승 2무를 거두면서 성남을 3위에 올려놓은 김남일 감독이 5월의 감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달의 감독'에게는 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트로피와 함께 소정의 신라스테이 숙박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장쑤 쑤닝 코치직을 맡으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김남일 감독은 러시아월드컵 한국 국가대표팀과 전남 코치로 경력을 이어나갔다. 이후 지난해 12월 성남 사령탑에 앉았다. 감남일 감독 특유의 카리스마와 '올 블랙' 패션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흡사해 팬들로부터 '남메오네'라는 별명을 얻었다.

김남일 감독은 데뷔전이었던 1라운드 광주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하며 감독 첫 승을 챙겼고 상승세를 몰아 5월 한 달간 4경기 무패행진(2승 2무)을 이끌었다. 

성남은 4경기 동안 단 1실점만을 허용하며 현재 K리그1 12개 구단 중 최소실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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