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39명 중 36명 수도권…교회 관련 확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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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39명 중 36명 수도권…교회 관련 확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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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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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3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이같이 집계했다. 

신규 발생한 환자 39명 중 33명은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6명은 해외유입과 관련한 확진 사례다.

그러나 이날 오전 현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수도권 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일 오전 현재 30개 교회, 63명이라고 밝혔다.

63명 가운데 교회 방문자가 아닌 가족과 지인 등 2차 감염자는 33명으로 52%를 차지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최근 며칠간 대부분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중 발생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소모임에서 시작된 감염이 가족과 지인으로 전파되고, 다시 지역사회로 전파되면 더 큰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신속한 역학조사와 진단 검사를 통해 추가 감염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방역조치를 한층 더 강화하는 등 총력을 다해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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