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금호석유, 실적 호조에도 주가 상승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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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금호석유, 실적 호조에도 주가 상승 제한적"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6월 04일 0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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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키움증권은 4일 금호석유에 대해 실적 호조에도 정당한 밸류에이션(가치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원을 유지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4일 "금호석유는 지난 3년 동안 실적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밸류에이션을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며 "자동차와 타이어 판매량 둔화에 따른 합성고무 수요 둔화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관련 기고효과가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제품 수요 증가 제한에도 불구하고 금호석유의 올해 영업이익은 작년 대비 40%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최근 금호석유의 공격적인 NB 라텍스 익스포저 확대에 불확실성이 증가된다는 일부 의견이 있다"며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위생에 대한 대처 확대와 헬스케어 요구 엄격화로 신흥국을 위주로 니트릴 장갑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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