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한컴그룹과 손잡고 '전방위적 협력' 강화
상태바
LG상사, 한컴그룹과 손잡고 '전방위적 협력' 강화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6월 04일 08시 26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상사, 한컴그룹과 해외 진출 위한 MOU 체결
사진=LG상사
사진=LG상사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LG상사가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한글과컴퓨터그룹(이하 한컴그룹)과 함께 해외 시장에서 전방위적 협력을 추진한다.

LG상사는 윤춘성 LG상사 대표가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을 만나 '해외 동반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사간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지난 3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한컴그룹 사옥에서 진행됐으며, 이날 자리에는 백풍렬 LG상사 솔루션사업부장, 신동현 LG상사 솔루션2사업담당, 윤원식 한컴그룹 해외사업총괄 사장, 변성준 한글과컴퓨터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 약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LG상사는 한컴그룹 산하의 다양한 제품 및 솔루션의 해외 수출과 판매를 위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한컴그룹은 이에 대한 제품, 서비스 및 기술 등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또한 윤 대표와 김 회장은 면담을 갖고 해외 시장 개척과 혁신적 사업 모델 개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4차 산업혁명 및 포스트코로나 시장 변화에 적합한 언택트솔루션,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로보틱스, 방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표는 "LG상사의 강점인 고도화된 해외 네트워크와 사업 기획 역량은 한컴그룹과의 사업 협력에 있어 시장과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구체적인 협력 사안들을 곧 도출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정부부처, 지자체, 기업, 학생 등 다양한 래퍼런스와 사용자들을 통해서 검증받은 기술들인 만큼, LG상사의 탄탄한 해외 인프라와 사업역량이 더해진다면 한컴그룹의 해외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양사 모두에게 비즈니스 측면에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