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글로벌 제과공장 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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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제과공장 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6월 02일 1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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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오리온 한국·중국·베트남·러시아 제과 공장이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 'FSSC 22000' 인증을 획득했다.

FSSC 22000은 국제식품안전협회로부터 정식으로 인정 받은 식품안전 국제 인증이다. 심도 있고 엄격한 식품안전 심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전 세계 주요 글로벌 식품 기업들이 도입에 나서고 있다.

오리온은 철저한 식품안전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FSSC 22000 인증을 진행했다. 2013년 러시아 노보 공장을 시작으로 2014년 러시아 뜨베리, 2016년 베트남 호치민, 2018년 하노이, 지난해 한국 청주·익산 공장에서 각각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달에는 중국의 랑팡, 상하이, 광저우, 셴양 등 4개 공장이 인증을 받으며 오리온의 모든 글로벌 제과 공장이 FSSC 22000 인증을 완료하는 쾌거를 올렸다.

오리온은 미국의 식품 위생 감사 기관인 미국제빵협회(AIB)를 통해 매년 공장의 제조시설 환경, 설비, 개인 위생, 해충 방제, 식품 안전 프로그램 등에 대해 엄격한 감사를 받고 있다. 국내 식품업체 중 유일하게 지난 1996년부터 20년 이상 글로벌 공장의 AIB 감사를 진행했다. 또 자체적으로 품질관리제도를 운영하며 국내외 공장에 대한 정기 점검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 해썹(HACCP), 미국 AIB 감사에 이어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매김한 FSSC 22000 인증 획득을 통해 식품 안전에 대한 내부 기준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원료 수급부터 생산까지 식품 제조 전 과정의 안전 관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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