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코스피가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틀 연속 1%대 상승하며 2090선을 눈앞에 뒀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11포인트(1.07%) 상승한 2087.19로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지난 2월 25일(2103.6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0억원과 487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기관이 340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현대차(2.50%)가 2%대 상승했고, 삼성전자(0.39%)도 상승 마감했다. 네이버(-1.27%)와 셀트리온(-1.32%), 카카오(-1.70%)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7.86포인트(1.07%) 오른 743.58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95포인트(0.46%) 오른 737.67로 개장해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다가 상승으로 방향을 잡고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64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5억원과 295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주 가운데에는 에이치엘비(4.60%)와 셀트리온제약(0.80%)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1.91%)와 씨젠(-4.71%)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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