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인사이드 3D프린팅, '코로나19' 여파로 11월 연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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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인사이드 3D프린팅, '코로나19' 여파로 11월 연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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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오는 6월 24~26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세계 5대 적층제조 전문 행사,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이하, '인사이드 3D프린팅')가 11월로 연기한다.

인사이드 3D프린팅은 2013년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보스톤, 시드니, 뒤셀도르프, 뭄바이, 상파울로 등 세계 10여개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3D프린팅 전문 행사로 알려져 있다. 서울대회의 경우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특히, 세계 최대 3D프린팅 언론사(3DPrint.com), 시장조사 전문기관 (SmarTech Analysis), 미국 전문투자기관(3DR Holdings) 그리고 국내 킨텍스의 공동주관 참여는 전시영역 다각화, 컨퍼런스 브랜딩 및 전문성 강화로 동 행사를 업계 최고의 전문 이벤트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사이드 3D프린팅의 다른 강점으로는 글로벌 주요 기업관계자들의 다수 참여를 들 수 있다. 2019년 행사의 경우 GE, HP, 바스프, 헨켈 등 국내외 주요 기업관계자 40여명이 우주항공, 자동차, 메디컬, 제조 등 4개 트랙에서 실제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해외 주요 관계자들의 국내 입국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국제 컨퍼런스 개최가 요원해진 게 아니냐는 업계 관측이 나왔다.

행사 주최 측은 "일부 해외 기업의 경우 올 상반기 행사는 모두 참가 취소하라는 본사 지령이 있어 상당수가 불참을 통보했다"며 "해외 브랜드의 국내 리셀러 역시 코로나 사태로 해외 물품을 제때 공급받기 어려운 실정임을 감안, 행사 개최일 관련 참가업체 설문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어"과반수 이상의 참가사들이 11월 연기개최를 희망했으며, 지속적으로 제기된 코로나19에 대한 우려, 해외 관계자 입국 불가 등 사유로 인해 2020년 행사 일정을 11월로 연기 확정했다."고 덧붙였다.

11월 해당 기간에는 기본소득박람회, 인사이드 3D프린팅 등 총 6개 행사가 동시 개최되며 참관객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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