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브릿지 포스터 공개…3일 '카카오 라이브채팅' 온라인 공연까지
상태바
'소리꾼', 브릿지 포스터 공개…3일 '카카오 라이브채팅' 온라인 공연까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조정래 감독 영화 '소리꾼'이 브릿지 포스터 2종을 공개, 오는 3일 배우들이 노래하는 카카오톡 라이브채팅을 생중계한다.

소리꾼들의 희로애락을 조선팔도의 풍광명미와 아름다운 가락으로 빚어낸 가장 한국적인 뮤지컬 영화 '소리꾼'이 브릿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브릿지 포스터 2종은 인물들의 웃음 소리와 한숨 소리가 대비되는 분위기로 이들 앞에 펼쳐진 순탄치 않은 상황을 예측하게 한다. 갑자기 사라진 아내 '간난'(이유리)을 찾아 나선 소리꾼 '학규'(이봉근), 그의 유일한 조력자 장단잽이 '대봉'(박철민), 길 위에서 만난 '몰락 양반'(김동완)까지 한 곳을 응시하며 한 방향으로 걷는다. 

때로는 아픔과 슬픔을 공유하며, 때로는 흥겨운 춤과 노래로 서로를 위로하는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미지는 소리꾼과 광대패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더욱이, 숨소리만 들리는 듯한 적막한 이미지 위에 얹혀진 카피 "난, 세상을 위해 노래를 불렀소"는 소리꾼 '학규'의 심리를 드러낸다. 웃음 소리가 노래가 되는 듯한 광대패의 흥겨운 춤사위 위에 얹혀진 카피 "얼쑤, 이제는 판을 키우세"는 민중의 소망을 드러낸다.

오는 3일 진행되는 카카오톡 라이브채팅에는 배우와 감독이 한자리에 모여 음악 공연과 실시간 대화로 예비 관객들과 온라인에서 먼저 만난다. 

국악계 명창 이봉근, 원조 아이돌 김동완, 안방마님 이유리, 충무로 신 스틸러 박철민 그리고 영화감독이자 정통 고법 이수자인 조정래 감독까지 예술계 최고 꾼들이 각 분야에서 오랜 시간 쌓아온 실력을 한껏 드러내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카카오톡 라이브채팅은 배우들의 신명나는 라이브 콘서트로 막을 여는 '소리 마당', 배우와 감독만 알고 우리는 모르는 영화 속 뒷이야기 '이야기 마당',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진짜 꾼들의 양보 없는 북 배틀 [재미 마당]까지 예비 관객을 사로잡기 위한 풍성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3일 시작하는 카카오톡 라이브채팅은 배우, 감독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며 Daum 포털, KakaoTV Live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샵) 영화탭에서 시청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