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학교 607곳 등교 중지…교육부 "학원 특별점검"
상태바
전국 학교 607곳 등교 중지…교육부 "학원 특별점검"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6월 01일 15시 26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국 600여개 학교가 등교 수업을 중단하거나 연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1일 오전 10시 기준 전국 607개 학교가 등교 수업일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등교수업을 연기·중단한 학교는 고2·중3·초1∼2·유치원생의 등교 첫날이던 27일(오후 1시30분 기준) 561곳에서 28일 838곳까지 늘었다가 29일 830개 학교, 이날은 607개로 감소세를 보였다. 등교 불발 학교는 전국 2만902개 유치원 및 초·중·고교 가운데 2.9%에 해당한다.

지역별로는 쿠팡물류센터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부천에서 등교를 중단한 학교가 251개로 가장 많았다. 인천 부평구(153개교)와 서울(102개교)이 그 뒤를 이었다.

교육부는 학원을 통한 학생 감염사례가 늘고 학원강사의 확진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학원에 대한 방역 점검을 강화한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4일까지 학원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오는 3일 고1, 중2, 초3∼4학년의 제3차 등교 개시를 앞두고 1∼2일 이틀간 교육부 차관과 모든 실·국장이 수도권 학원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