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산업개발, '코로나19 예방' 다중이용시설 재휴관·부분폐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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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산업개발, '코로나19 예방' 다중이용시설 재휴관·부분폐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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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대책
올림픽공원 내 장미광장 부분폐쇄, 생활 속 거리두기 계도
올림픽공원 내 장미광장 부분폐쇄, 생활 속 거리두기 계도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올림픽공원을 관리·운영하는 한국체육산업개발㈜(대표이사 김사엽)은 지난달 29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휴관 및 올림픽공원 부분폐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국체육산업개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2월 24일부터 다중이용시설인 올림픽공원 내 수영장, 스포츠센터, 평생교육원, 지샘터도서관 및 일산올림픽스포츠센터,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 등을 휴관한 바 있으며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됨에 따라 지난달 18일 재개관했다.

하지만 정부가 수도권 중심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수도권 지역의 모든 공공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오는 14일까지 중단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함에 따라 다시한번 스포츠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재휴관에 돌입한다.

또한 올림픽공원 내 지구촌광장, 피크닉장, 야외농구장, 어린이놀이터, 몽촌정, 기타 잔디밭 및 장미광장 등을 임시 폐쇄하고 평화의광장 및 몽촌삼거리 등 일부지역과 야외운동기구시설을 폐쇄조치했다. 더불어 자전거대여와 호돌이열차 운행도 잠정 중단한다.

올림픽공원은 공원 방문객 대상 마스크착용 및 2미터이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시 중에 있으며 사람간의 신체 접촉 위험도가 가장 낮은 산책 가능 수준에서 공원을 운영 중이다. 한 곳에 머물지 않고 충분한 거리를 두고 가벼운 산책을 할 수 있도록 계도 중에 있으며 이번 스포츠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휴관기간 및 부분폐쇄 조치는 오는 14일까지이며 이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

이와관련 한국체육산업개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이용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이번 조치를 널리 양해해주시길 바라며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체육산업개발㈜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으로서 올림픽공원, 미사 경정공원 등 88서울올림픽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 및 스포츠·문화 공간 제공을 통한 국민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해 1990년 7월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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