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교원대, '2020 유네스코 유니트윈 공동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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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교원대, '2020 유네스코 유니트윈 공동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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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대학 간 유니트윈 사업 경험과 노하우 공유로 협력 가능 분야 발굴
지난달 29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열린 '2020 유네스코 유니트윈 공동 워크숍'에서 (왼쪽부터) 방송대 류수노 총장,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김광호 사무총장, 교원대 김종우 총장이 '글로벌 교육지원(ODA)-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 업무 협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열린 '2020 유네스코 유니트윈 공동 워크숍'에서 (왼쪽부터) 방송대 류수노 총장,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김광호 사무총장, 교원대 김종우 총장이 '글로벌 교육지원(ODA)-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 업무 협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류수노, 이하 방송대)가 한국교원대(총장 김종우, 이하 교원대)와 지난달 29일 공동으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2020 유네스코 유니트윈(University Twinning and Networking, 약칭 UNITWIN)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유네스코 유니트윈 네트워크 회원기관 간 협력 증진을 통한 SDG4(Sustainable Development Goal 4) 실현과 개도국의 고등교육 기회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했다. 또한 양교 간 유니트윈 사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협력 가능 분야를 발굴하고,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교육 동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송대 류수노 총장과 교원대 김종우 총장을 비롯해 각 대학교수들과 교직원을 포함해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두 대학과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글로벌 교육지원(ODA)-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워크숍은 각 대학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했으며 이어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김광호 사무총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김민 국제협력부장이 코로나19 이후 교육분야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두 대학은 2019-2020 유니트윈 사업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방송대 측에서는 △개도국 원격교육시스템 리모델링 지원-베트남(방송대 이러닝학과 김용 교수) 개도국 원격교육 역량 강화-네팔(방송대 교육학과 권영민 교수) 한국-몽골 유니트윈 사업과 국가발전 전략 속 방송대의 역할(방송대 중어중문학과 변지원 교수) 세계시민교육 온라인 공동콘텐츠 개발 연구(방송대 프랑스언어문화학과 심지영 교수)을 주제로 교원대 측에서는 질 높은 교사 교육을 위한 유니트윈 협력 프로그램 (교원대 지리교육과 김영훈 교수) 누가 학교에 혁신을 일으키는가?(교원대 지구과학교육과 손정주 교수) 교사 교육을 통한 유니트윈 교육협력-라오스를 중심으로(교원대 초등교육과 이광호 교수)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방송대 류수노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고등교육을 대표하는 두 기관이 국내를 넘어 해외 대학을 대상으로 유네스코와 함께 유니트윈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두 대학의 유니트윈 사업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비대면 교육의 근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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