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6월부터 전 직원 복장 자율화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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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6월부터 전 직원 복장 자율화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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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우리은행이 유연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6월 1일자로 전 직원 복장 자율화를 시행한다.

복장 자율화는 은행의 모든 제도와 시스템을 전면 점검하고 개선하자는 권광석 우리은행장의 '제로베이스 혁신' 일환으로 추진됐다. 권 행장은 지난 3월 취임사에서 올해 3대 경영방침으로 △영업문화 혁신 △조직 안정 △고객신뢰 회복 등을 제시하며 창의적·근본적인 혁신을 강조했다.

권 행장은 최근 전 직원에게 보낸 메일에서 "포스트 코로나로 대변되는 언택트(비접촉), 디지털화 등에 발맞추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복장 자유화를 결정했다"며 "단순히 옷을 자유롭게 입는 것에 그칠 게 아니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혁신적 은행으로 탈바꿈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복장 자율화는 특히 행원급 여직원의 유니폼을 없애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 문화를 만든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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