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해명 기자회견에 "여야의 입장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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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해명 기자회견에 "여야의 입장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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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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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해명 기자회견에 여야의 입장이 엇갈렸다. 

민주당은 검찰 수사를 지켜보자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미래통합 당은 '민주당 지도부가 왜 그렇게 감싸는지 이해할 수 없다', '지금 진행되는 수사가 조속히 마무리돼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미래통합당을 포함한 일부 보수 야권 역시 국정조사와 퇴출 운동을 언급하며 압박하고 있다.

윤 당선인은 지난 2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죄의 의사를 밝히고 자신과 정의기억연대을 둘러싼 회계 부정 의혹 등에 대한 입장을 소명했다. 구체적으로 △모금한 돈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한테 전달하지 않았다는 의혹 △안성 힐링센터(안성 쉼터) 웃돈 매입 의혹 △2015년 박근혜 정부 당시 한일 위안부 합의 내용 인지 관련 △개인 계좌와 정대협 활동 관련 의혹 등이며 입장문은 총 33페이지였다.

윤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부족한 점은 검찰 조사와 추가 설명을 통해 한 점 의혹 없이 소명하겠다", "국민 여러분께서 납득하실 때까지 소명하고 책임 있게 일하겠다"면서 국회의원직 사퇴 의사가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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