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경기도 부천 쿠팡물류센터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08명으로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0일 오전 11시 기준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108명으로 집계했다.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102명에 비해 6명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9명 △경기 47명 △인천 42명 등이다.

전체 확진자 중 물류센터 직원이 73명이고 이들의 접촉자는 35명이다.

방대본은 해당 물류센터에서 지난 12일부터 근무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 및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다. 

방대본은 현재까지 경기 광주시 행복한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 2명과 입소자 3명 등 총 5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서울 영등포 연세나로학원 관련 확진자를 조사하던 중 인천시 계양구에서 일가족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태원 클럽 관련 누적 확진자는 3명 늘어 이날 낮 12시 현재 26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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