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LG전자·애플, '가성비' 중저가폰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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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LG전자·애플, '가성비' 중저가폰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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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코로나19로 신형 스마트폰들이 보통 2월 신제품을 공개하고 4월쯤 출시해오던 기존 공식을 깨고 이달 들어 하나둘씩 선보이고 있다. 

프리미엄(고급) 스마트폰 대신 삼성전자와 LG전자, 애플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운 중저가폰을 내놨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1분기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2억9500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 감소했다면서 이는 지난 2014년 1분기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불확실한 세계 경제 속 소비자가 스마트폰을 적극적으로 교체하지 않아 중저가폰이 소비의 중심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A51(5G)'는 중저가로 분류되지만 성능은 프리미엄급이다. 후면 쿼드(4개) 카메라를 채택됐으며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123도 화각의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자연스러운 아웃 포커싱 효과를 내는 심도 카메라로 구성됐다.

동영상도 흔들림을 방지하는 '슈퍼 스테디' 기능으로 역동적인 장면도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다. 화면 크기는 6.5인치, 128GB의 내장 메모리와 최대 1TB(테라바이트)의 마이크로SD 슬롯을 지원, 4천500mAh 대용량 배터리가 주 특징이다. 

LG전자는 '벨벳'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후면 카메라 3개와 플래시가 물방울이 떨어지는 듯 세로로 배열된 특색 있는 디자인으로 출시 전부터 주목받았다. 4개의 카메라를 직사각형으로 배열했으며 손에 감기는 '그립감'도 뛰어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후면 카메라는 4800만 화소 표준, 800만 화소 초광각, 500만 화소 심도로 구성됐으며 아웃포커스 기능이 강화됐고, 4개 화소를 하나로 묶어 촬영하는 '쿼드비닝'으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화면 크기는 6.8인치, 배터리 용량은 4300mAh, 128GB 내장 메모리, 퀄컴의 5G 통합칩 '스냅드래곤 765 5G'가 탑재됐다. 

애플이 4년 만에 출시하는 '아이폰SE 2세대'를 출시했다. 4.7인치 화면에 하단부 홈 버튼이 부활해 호응을 얻고 있다. 

가격은 저장 공간 용량별로 다르다. 

프리미엄폰인 '아이폰11 프로'와 동일한 최신 'A13 바이오닉 프로세서'를 탑재됐다. 카메라는 전·후면에 각각 700만, 1200만 화소다. 
 
촬영 시 '인물사진 조명' 효과를 적용하면 가장 어울리는 조명을 사용할 수 있고 배터리 사용 시간은 아이폰8과 비슷하다. 최대 13시간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고 수심 1m에서 30분까지 방수가 되는 IP67 등급 방수·방진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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