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 코로나19로 중단된 대형 전시행사 다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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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 코로나19로 중단된 대형 전시행사 다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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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부산지역 전시 행사가 최근 재개되면서 관람객이 조금씩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벡스코에서는 지난 15일 세계명품 대전을 시작으로 2020 부산베이비페어, 부산건축인테리어&홈리빙생활용품 전시회가 열렸다.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열린 생활용품 전시회에는 약 4000명이, 베이비페어에는 1만6000명가량이 방문했다. 

또 28일 개막한 창업박람회에는 이틀 동안 5200여 명이 벡스코를 찾았다. 

주최 측은 자영업 위기 속에서도 창업의 기회를 엿보기 위한 관람객이 늘면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2만여 명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8일 개막한 국내 최대 규모 캠핑카 쇼, 29일 시작한 반려동물 박람회 '케이펫페어 부산'에도 관람 방문자 수가 늘고 있다.

전시행사 재개로 벡스코에도 2개월 만에 활기가 돌고 있지만 규모가 큰 행사는 당분간 없을 예정이다. 

오는 6월 초 예정된 행사는 '2020 농특산품 및 우수 중소기업 상품 박람회'가 비교적 규모가 큰 편이며 그 외에는 예상 관람객 100∼200명 수준의 부동산 세미나, 아파트 입주설명회 등으로 비교적 작은 규모의 행사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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