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과 마켓컬리 코로나19 확진, 경쟁업체 매출 소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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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과 마켓컬리 코로나19 확진, 경쟁업체 매출 소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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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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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쿠팡과 마켓컬리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경쟁사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 

편의점 CU의 지난 27~28일 매출은 전주 같은 요일과 비교해 다소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축산물 매출이 62.3% 증가했고 과일·채소는 23.5% 늘었고 생리대 등 여성 위생용품과 화장지 매출은 각각 17.1%, 11.3% 상승했다. 

매출별로 생수는 같은 기간 22.3%, 1리터와 2리터 생수 6개가 포장된 묶음 상품은 27.1%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물류센터에서의 코로나19 이슈가 터지면서 집까지 배송 해주는 이커머스 업체 대신 집과 가까운 오프라인 채널에서 생수를 구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 SSG닷컴은 지난 28일 대비 29일의 새벽 배송 매출이 40%, 주문 건수는 15% 늘었으며 금요일 대비 29일의 매출은 37%, 건수는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 같은 요일 대비(목 주문, 금 배송) 강아지·고양이 등 반려 용품이 24.7%로 증가폭이 가장 컸고 정육(24.1%), 청소·세탁용품(21.3%), 통조림(14.5%), 수산물(13.55), 즉석밥(13.2%), 과일(12.8%), 생수(12.8%), 채소(12.7%), 라면(12%), 화장지(10%)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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