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리뷰] "에스테틱급 홈 케어 해 볼까"…라비오뜨 '에스테 RX 콜라겐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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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리뷰] "에스테틱급 홈 케어 해 볼까"…라비오뜨 '에스테 RX 콜라겐 크림'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5월 31일 0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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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오뜨 '에스테 RX 콜라겐 크림' (사진= 김아령 기자)
라비오뜨 '에스테 RX 콜라겐 크림'/사진= 김아령 기자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생활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점차 상승하는 기온으로 인해 피부 컨디션이 저하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피부를 집에서 '홈 뷰티 기기'로 관리하려는 사람들이 늘며 관련기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기존에는 피부 관리에 관심이 많은 중장년층이 고가의 홈 뷰티 디바이스를 구매했다면 최근에는 홈 뷰티 디바이스의 종류와 가격대가 다양해지면서 2030 세대도 구매하는 추세다.

오랜 기간 정기적으로 방문해야 하는 피부과나 에스테틱과는 달리, 집에서 휴식 시간 동안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도 홈 뷰티 기기의 장점으로 꼽힌다.

멀티 디바이스에 부착된 전자파 적합부호 설명, 에스테 RX 콜라겐 크림 용기에서 꺼낸 멀티 디바이스/사진= 김아령 기자

필자도 이런 추세에 맞춰 집에서 사용할 홈 케어 제품을 알아보던 중 라비오뜨 '에스테 RX 콜라겐 크림'을 써보기로 했다. 겉으로 보기엔 일반 크림 용기처럼 보이는데 제품 상단에는 멀티 디바이스가 일체형으로 내장돼 있다. 콜라겐 크림과 디바이스가 하나의 세트로 돼 있어 필자의 가성·가심비에 합격점을 받았다.

무엇보다 에스테 RX 콜라겐 크림은 실제 프랑스 에스테틱 숍에서 사용되는 제품이라고 하니 더욱 믿음이 갔다.

사용 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콜라겐 크림과 멀티 디바이스의 궁합이다. 콜라겐 크림은 푸딩같이 탄성감 있는 제형이며 금실 콜라겐이 함유됐다. 손으로 슥슥 문질러도 피부에 녹아 흡수가 잘 됐지만 내장된 디바이스를 피부에 문질러 주면 손으로 바를 때 보다 훨씬 피부에 흡수가 잘 됐다.

에스테 RX 콜라겐 크림에 함유된 금실 콜라겐, 멀티 디바이스 테스트 샷/사진= 김아령 기자

멀티 디바이스는 미세진동·미세전류·레드 LED 등 세 가지 기능을 갖췄다. 저 조그만 크기에 다양한 기능을 한다니 참 기특(?)했다. 디바이스에는 센서가 장착돼 있어 피부에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작동됐다. 크기가 작으니 코 옆이나 턱 아래 등도 꼼꼼하게 관리가 가능했다.

디바이스의 활용도도 눈에 띄었다. 에스테 콜라겐 크림뿐만 아니라 타사의 크림을 얼굴에 바른 뒤 기기로 흡수시켜도 조합이 좋았다. 다양한 제품에 사용이 가능한 점도 이 제품의 장점으로 꼽힌다.

사용 후 휴지나 화장솜으로 디바이스의 안쪽 부분과 겉 부분을 가볍게 닦아주기만 하면 돼 보관·관리가 편했다. 또 디바이스만 단독으로 들고 다니는 것이 가능하다. 기기가 작동이 될 때만 배터리가 닳고 용기 내 디바이스를 꺼내놔도 배터리가 닳지 않는다.

아울러 에스테 RX 콜라겐 크림 용기 윗부분이 슬림 하게 돼 있어 뚜껑을 여닫거나 디바이스를 빼낼 때 그립감이 좋았다. 색상도 핑크 골드 펄이 세세하게 장식돼 있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가격대도 마냥 비싼 편이 아니어서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에스테 RX 콜라겐 크림 용기에서 꺼낸 멀티 디바이스/사진= 김아령기자

다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디바이스만 따로 꺼내서 들고 다닐 수 있지만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캡이 없었다. 파우치에 다른 제품들과 함께 넣어서 들고다니닐 시 더러워지거나 흠집, 고장이 날까 봐 걱정됐다.

또 디바이스의 면적이 좁아 피부에 오랜 시간 문질러줘야 했으며, 얼굴에 사용되는 만큼 진동이 세게 나온 제품이 아니어서 시원한 마사지감까지 느끼긴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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