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식물성 고기 활용한 '그린미트 간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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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식물성 고기 활용한 '그린미트 간편식'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5월 29일 1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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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콩불고기를 활용해 칼로리를 낮춘 '건강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했다.

최근 건강, 환경, 동물복지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식물성 고기인 대체육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는 것을 반영한 제품이다.

그린미트 간편식 시리즈는 식물성 고기인 콩불고기를 메인으로 활용했다. 식품영양 전문가 한영실 숙명여대 교수 맞춤식품연구실과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식물성 고기는 콩이나 버섯 등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에 효모를 주입·배양해 만들어 일반 고기보다 낮은 칼로리와 지방, 고단백질로 이뤄져 있다.

'그린미트 도시락'은 콩불고기를 메인으로 야채볶음밥과 푸실리 파스타를 함께 담았다. 고구마, 파인애플 등 5대 영양소를 균형 있게 담아 건강한 식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칼로리는 611kcl, 나트륨은 512mg으로 일반 도시락(평균 800kcal, 1300mg)보다 낮췄다.

'그린미트 김밥'은 콩불고기에 유부를 토핑해 고소한 맛과 쫄깃한 맛을 살리고 다진 고추를 넣어 자칫하면 느끼함을 잡았다. 깻잎, 느타리버섯, 양파, 당근 등 각종 채소도 푸짐하게 담았다.

최유미 세븐일레븐 푸드팀 선임상품기획자(CMD)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육류 대신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콩불고기를 활용한 음식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편의점 먹거리도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관련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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