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 수도권 모든 공공분양 아파트, 최대 5년 의무 거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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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부동산] 수도권 모든 공공분양 아파트, 최대 5년 의무 거주해야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5월 31일 0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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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9주 연속 하락…낙폭은 '주춤'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앞으로 수도권 모든 공공분양 아파트에서 최대 5년의 거주의무기간이 적용된다.

서울 아파트값이 9주 연속 하락했다. 그러나 양도소득세와 보유세 절세 매물이 소화되고, 매물이 회수되면서 하락세가 주춤하는 모양새다.

위례신도시에 공급되는 마지막 민간 아파트가 평균 1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감했다.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리버파크자이'(흑석뉴타운3구역 재개발)의 당첨자 가운데 청약 가점 만점자(84점)가 나왔다.

◆ 수도권 모든 공공분양 아파트, 최대 5년 의무 거주해야

수도권 내 모든 공공분양주택을 분양받은 사람은 최대 5년간 의무적으로 거주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개정된 '공공주택 특별법'이 27일부터 시행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공급하는 공공분양 아파트는 그동안 택지가 일부 조건을 충족했을 때간 거주의무기간이 적용됐다.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50% 이상 해제해 택지를 조성했거나 전체 면적이 30만㎡ 이상일 때다.

하지만 앞으론 이와 관계없이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모든 공공분양 아파트에서 최대 5년의 거주의무가 적용된다. 분양가가 인근 지역 아파트값의 80% 미만일 땐 5년, 80~100%일 땐 3년이다.

거주 의무 기간을 채우지 못하거나 해외 이주 등 불가피한 사유로 주택을 전매하는 경우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주택 사업자에게만 환매해야 한다.

◆ 서울 아파트값 9주 연속 하락…낙폭은 '주춤'

28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이번주(25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2% 떨어졌다. 3월 말 이후 9주 연속 내림세다. 양도소득세와 보유세 절세 매물이 소화되고, 매물이 회수되면서 낙폭은 지난주(-0.04%)보다 감소했다.

강남권에선 서초(-0.14%→-0.09%)·강남(-0.13%→-0.08%)·송파(-0.07%→-0.04%) 등이 떨어졌다. 다만 하락폭은 4월 말부터 지속 둔화하는 모양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압구정 현대, 잠실 주공5단지 등 절세 급매물이 많았던 매물이 소진된 영향이다.

마포(-0.05%)·용산(-0.03%)·성동구(-0.01%) 등 강북 주요지역은 고가 단지 혹은 구축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은 모두 보합을 기록했다. 지난주 모두 -0.01% 하락에서 하락세를 멈췄다.

◆ 위례 마지막 민간분양에 4만여명 몰려…경쟁률 115대 1

지난 26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위례신도시 우미린2차는 36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2457명이 몰렸다. 경기 하남시 학암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90~119㎡ 총 420가구 규모다.

하남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전체 물량의 30%, 경기도 1년 이상 거주자에게 20%가 배정되고, 나머지 50%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전체 거주자에게 공급된다. 모든 주택형이 전용면적 85㎡를 초과해 절반만 가점제를 적용하고, 나머지 절반은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998만원으로 주택형별로는 7억440만~8억9990만원이다. 하남시가 투기과열지구이고 분양가가 시세의 80%를 넘지 않아 10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인근 단지의 시세를 고려했을 때 당첨되면 3억~4억원의 차익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 '84점' 흑석리버파크자이서 청약 만점자 나왔다

흑석리버파크자이의 주택형별 평균 당첨 가점은 62.88∼79점이었다.

당첨자 가운데 최고점은 전용면적 59.98㎡에서 나온 84점이었다. 무주택 기간이 15년 이상(32점)이고, 부양가족이 6명 이상(35점)이며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5년(17점)을 넘어야 채울 수 있는 점수다.

서울에서 청약 가점 만점자가 나온 것은 2018년 12월 말 분양한 서울 은평구 수색9구역 재개발 'DMC SK뷰'(전용 112㎡) 이후 약 1년5개월 만이다.

흑석리버파크자이는 지하 5층~지상 20층에 전용면적 39~120㎡ 총 1772가구 규모다. 분양가가 3.3㎡당 평균 2813만원으로 59㎡ 6억~7억원대, 84㎡ 9억~10억원대에 공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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