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코로나19 확산...앞으로 2주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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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코로나19 확산...앞으로 2주 '고비'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5월 29일 08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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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정부가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대폭 강화하는 등 총력전에 들어갔다.

향후 2주간이 수도권의 감염 확산 여부를 가르는 중요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지난 29일 국무총리 주재 하에 긴급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29일부터 6월 14일까지 2주 동안 수도권의 모든 부문에서 방역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수도권 지역의 모든 공공·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6월 14일까지 중단하고, 학원, PC방 등에 대해서도 학생 이용을 자제토록하는 등의 행정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에 한해 다음 달 14일까지 미술관, 박물관,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공공부문 유연근무 활용 등을 통해 거리두기 강도를 높이기로 했다.

코로나19가 교내로 전파되는 것을 최대한 차단하기 위해 학생들이 주로 찾는 학원과 PC방, 코인노래방에 대한 영업 자제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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