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로엑스냉장Ⅱ, 부산에 500억 규모 저온냉동창고 짓는다
상태바
동원로엑스냉장Ⅱ, 부산에 500억 규모 저온냉동창고 짓는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5월 28일 21시 55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저온물류 전문기업 동원로엑스냉장Ⅱ가 약 500억원을 들여 부산신항에 저온냉동창고를 짓는다.

동원로엑스냉장Ⅱ는 28일 경상남도, 창원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부산신항 웅동배후부지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원로엑스냉장Ⅱ는 2023년까지 부산신항 웅동배후단지 1단계 부지 5만820.3㎡(약 1만5400평)에 약 500억원 규모의 저온냉동창고를 건설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경상남도·창원시·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투자금 보조 및 관련 행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동원로엑스냉장Ⅱ는 부산신항 웅동배후부지 입주 조건인 외국계 자본 투자 비율 10% 이상을 준수하기 위해 지난달 신규 설립한 동원산업의 자회사 법인이다. 자본금 175억원으로 동원산업이 85%, 미국 인터오셔닉홀딩스가 15% 투자한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향후 부산신항의 콜드체인 물동량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최근배 동원로엑스냉장Ⅱ 대표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함께 이뤄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남 지역과 상호 밀접하게 협력해 서로의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